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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냉동실 속의 잠자는 고등어를 꺼내어 청국장김치찜을 하다

행복한 삶님 2008. 1. 17. 18:06
김치청국장고등어찜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난이도
시간
20분
분량
2인분
재료

주재료: 포고등어 1팩 (1/2마리), 알알이청국장 3큰술 ,묵은지 1/2포기

부재료: 멸치다시물2컵(또는 살뜨물), 브로콜리 약간, 청홍고추 1개씩,

대파1/2개, 술 (마주앙)1큰술

나만의 요리방법
감기로 골골 거리는 와중에 냉동실 정리를 하였어요`
제주도에서 공수한 옥돔, 여동생이 보내준 포고등어, 먹다 남은 삽겹살 몇 점, 그리고 어묵류,
만두, 오징어 1마리, 성게알, 청국장, 비지2덩이 등...휴~~많이도 들어 있네요
버릴건 버리고 (? )생선류는 따로 한칸에 가지런히 정리하고 나머지도 구분이 잘 되게
투명 비닐에 넣어 칸칸마다 깨끗하게 정리했어요.
이제 한달간은 시장보지 말고 냉동실 재료 처치해 보기로 굳게 다짐 흐흐~~

자`~오늘은 뭘해 먹지?
제주도에서 여동생이 부쳐준 포고등어를 꺼냈습니다.요게 바로 밥도둑이지요^^
아직 싱싱한지라 그냥 살짝 구워 먹어도 맛있겠는데?
궈? 아님 찌개를?
마침 묵은지가 있어 함께 지져 봐야지 생각 하다가 특별한 양념이 뭐 없을까 생각 중에

 

냉동실에 보관된 청국장이 번쩍 스쳤어요. 와우~~요거요거 괜찮겠는데?
특별한 양념도 필요 없고 묵은지와 청국장만 넣으면 간단!!
자`~실시해 볼까요?

 

1, 묵은지는 속양념을 탈탈 털어버리고 길이를 반으로잘라요

2, 포고등어는 실온에서 해동하고  5cm 정도로 토막 내고

3, 청국장도 꺼내어 실온에서 해동시키고 (미리 꺼내두세요) 청,홍고추, 대파는 어슷썰기,

 


4, 멸치다시물은 미리 끓여둔 것으로 사용(넉넉히 끓여두면 이럴 때 좋아요)-아`~없으시다구요?

그럼 재료 준비하는 동안에 냄비에 얼른 앉히세요
5, 브로콜리는 끓는 소금물에 파랗게 데쳐요
6, 냄비에 모든 재료 몽땅 넣어 보글보글 끓이다가 김치가 익으면 청국장 넣어요

7, 다시 약불에서 은근히 끓이다가 어슷 썬 청, 홍고추, 대파 넣고 한소끔 끓이면  끝~~~

간을  따로 하실 필요 없어요. 그래도 뭔가 2 % 아쉬우면 김칫국물을 더 넣어주세요.

자작자작하게 졸이듯이 쪄주시면 됩니다. 그러고 보니 고등어조림이라해도 괜찮겠네요



나만의 팁

 

청국장은 일부러 으깨지 않고 사용합니다.

방울방울 건져먹는 재미가 독특하거든요 역시 청국장 넣기를 잘하였어요.

훤씬 구수하고 깊은맛이 나는거 있죠. 김치는 반드시 묵은김치 사용해 주세요.

새 김장김치로는 원하는 맛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한 접시 예쁘게 담아내면 다른반찬은 필요 없어요.

고등어와 김치 그리고 아삭한 브로콜리까지 먹게 되니까요.

푹 삶은 시래기를 넣고 보글보글 지져도 맛있어요

 

 그래도 뭔가 섭섭하여 상큼하고 살 찌지 않는 후다닥 반찬 하나 더 만들어 봤어요. 바로 요즘 제맛인 날미역초무침 입니다. 설겆이도 간단! 참! 싱싱한 생물고등어로 하시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저는 냉동실 재료 처리중이라 포고등어 사용하였다는 거 앞에서 미리 말씀드렸지요?

 

추천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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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비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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