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석때 남은 전으로 전골 만들어 먹기
전 종류는 거이 다 들어가요.
동태전, 동그랑땡, 고구마전, 두부전, 깻잎전, 완자전, 부추전 등등..남아 있는 전
기타 부재료: 호박, 양배추, 배추, 무우, 당근, 양파, 대파, 미나리, 쑥갓, 버섯종류.등야채칸 자투리 채소,야채 이용하기. (버섯은 느타리와 양송이 넣었어요)
추석연휴도 오늘로써 마지막이로 군요
고향에 못 내려갔지만 탕도 끓이고, 나물이랑 약간의 전을 부쳐 명절음식 이라고 차려 먹었습니다.
여기 저기서 전을 많이 나눠 주셔서 제가 만든 전은 아니지만 전이 제법 되네요.
냉동실에 한번 들어가면 다시 꺼내기가 쉽지 않은 전인지라
맛있을 때 바로 먹기 로 작정하고 전골을 끓였습니다.
만들기도 아주 아주 쉽습니다.
1, 먼저 육수를 만듭니다
멸치 육수도 좋고, 가쓰오부시 육수도 좋아요. 넉넉히 만들어 주세요.
2, 전골 냄비에 전의 종류를 골고루 좌악~~돌려 담습니다.
3, 버섯, 야채 등 기타 재료들도 사이사이에 빙~~돌려 담습니다.
4, 쑥갓과 미나리는 요리가 끓고 나서 마무리 단계에서 위에 얹을 거예요~
5, 전골 냄비에 재료 담기 끝났으면 팔팔 끓는 육수를 그대로 붓고 끓입니다.
6, 바글 바글 끓고 무우와 당근이 익으면 미나리와 쑥갓을 얹습니다.
7, 간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모든 전에 간이 다 들어갔기 때문에 간이 필요 없습니다.
그래도 싱겁다고 느끼신다면 소금을 조금 넣어 주세요``
아주 간단하지요?
그러나 맛은 시원하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마지막에 미나리와 쑥갓을 넣어 주십시오
별다른 준비 따로 할것 없구요.집에 있는 야채들 몽땅 꺼내서 골고루 넣어 주시면 됩니다.
뜨뜻할 때 후후 불면서 가족들이 빙 둘러 앉아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국물맛이 아주 시원해요`~~
가급적 전은 육해공군 다 골고루 넣어 주십시오~~
육수는 뜨거울 때 부어주세요
찬 육수를 붓고 끓이다 보면 전 모양이 흐믈흐물 다 망가져요`~
뜨거운 육수를 부으면 요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엄청 빨라요`~
모양도 이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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