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삶의 글방... 내마음인 것을..... 행복한 삶님 2007. 10. 5. 16:54 내 마음인 것을... 가을 하늘은 유난히 높았고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은 눈을 뜨지 못할 만큼 희고 곱기에 이내 애절하고 간절한 마음 모두 실어 님이 계신 곳으로 보냈다. 곱게 채색 옷을 갈아 입은 낙엽에 당신 이름 석자 정성껏 적고... 뒤에 "사랑해요" 살짝 붙여 넣어 내 가슴에 담아 놓았던 그리움 보고픔 꺼내 띄웠다. 오로지 하늘 한 곳을 향하여 목을 길게 빼고 서 있는 해바라기의 순정처럼 나 역시 일편단심 오직 한 사람 당신만을 사모한다고 고백했다. 가을 바람에 한들한들 춤을 추는 코스모스의 예쁜 미소가 여운으로 남아 맴돌듯 당신은 잊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나의 영원한 연인이라 말했다. 글: 샘돌 조 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