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님 2008. 7. 9. 22:55

 

*.*  마음의여유


시원한 소낙비가
한줄 묶혀있던
답답한 마음을
주섬주섬 모아
가져 가나 봅니다.


작은 티하나도
눈에 띨 만큼
여유로워진 하루
초록빛 여름날에
빗바랜 추억처럼
눈웃음만 남는시간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에
지치고 힘든 시간
흘러 흘러 보내고 
예쁘고 고운일들이 줄서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