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삼실 언니랑 알감자를 한박스 사서 나눴는데
해먹어야지 계속 미루다
오늘 아침에 감자조림 해봤는데
윤기가 좌르를 흐르는게 넘 맛나답니다.
^__^
자잘한 감자로 조림을 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크지 않은 알감자로만 골라서
수세미로 개끗이 씻어주던가
칼로 껍질을 벗겨 주세요.
<육수로 쓸 다시마는 끓는 물에 넣어 5분 우려냄>
깨끗이 손질한 감자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감자를 볶아주세요.
(감자를 볶아야 나중에 조림을 했을 때 겉부분이 물러져 터지지 않아 깔끔하답니다.)
감자가 노르스름 할 정도만 구워주세요.
조림 할 조림장
끓여놓은다시마국물,조청한스푼,간장1/3컵,맛술2스푼(없으면 술 조금 넣으세요)
마늘세쪽을 잘라서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볶은 감자를 넣어주세요.
감자가 겉만 살짝 익은 상태기 때문에 속까지 다 익으면서 간이 베이려면
뚜껑을 닫고 조려줘야거든요.
저희집 후라이팬에 큰접시 사이즈가 맞아 덮어서 사용하는데 없으면 호일로 덮어주세요.
(중불에 졸여 주시다 국물이 저정도로 줄어 들면)
쌘 불에 완전히 졸여주세요.
윤기가 좌르르 흐르지요?
^^
(조청이 없을 경우엔
조림장에 설탕을 넣고 조리다가 막판에 졸일 때 물엿을 넣어주면 윤기가 흐른답니다.)
밥 반찬으로 딱이에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짱똘이찌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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