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친구님들의 글방... 39

[스크랩] 8월23일 토요일 8월의 소망 앞에서

팔월의 소망 앞에서 글/오광수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가 반가운 팔월엔 소나기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만나면 그렇게 반가운 얼굴이 되고 만나면 시원한 대화에 흠뻑 젖어버리는 우리의 모습이면 얼마나 좋으랴? 푸름이 하늘까지 차고 넘치는 팔월에 호젓이 붉은 나무 백일홍 밑에 누우면 바람이 와..